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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전해 본 자동차

현대자동차 포터(PORTER) 시승후기

by 메타벤츠 2023. 3. 2.

현대자동차 포터 시승후기

1. 트럭의 대명사

안녕하세요 매일 운전하는 남자 메타벤츠입니다.

오늘은 현대자동차의 1톤 트럭 포터의 시승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항상 말씀드리지만 차는 운전하고 꾸미는 것 빼고는 아는 것이 없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트럭은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운전을 많이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승용차들보다 더 모르는데요 그래도 어렸을 적부터 트럭들을 이야기할 때 주변에서는 대부분 '트럭' '1톤' '2톤' '5돈' -(5톤 아님 5돈 ㅎㅎ) 아니면 포터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현대자동차의 포터는 트럭의 대표 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도 5톤 아닙니다. 5돈입니다 ㅋㅋㅋ  모르겠습니다. 학생 때 알바로 타일, 가구설치, 미장, 목수, 대리석, 조경, 외벽, 페인트.... 이것 말고도 많이 해봤던 것 같은데 알바로 막일 현장에 가면 5톤이라고 하시는 분들 본 적이 없습니다. 거기선 항상 5돈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작대기 하나 빼는 게 거기서는 국룰인 듯요...^^

 

 

2. 나의 운전경력에서 첫 사고

제가 운전하면서 처음으로 주차되어 있는 차를 접촉사고 내었던 것도 5돈 이군요... 갑자기 슬픈 기억이...ㅜ.ㅜ

닥트에서 일할 땐데 거기 사장님이 80만 원 정도 되는 수리비를 다 내주셨어요.

그리고 저한테 "나중에 다른 사람한테도 꼭 도와주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외모는 거칠고 말씀도 많이 없으신 상남자셨지만 참 따듯한 마음을 받았었습니다.

 

부산에 아직도 계시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사장님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사장님 덕분에 열심히 그리고 저도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잘 살고 있습니다.!!!

 

3. 포터의 역사

포터의 역사를 살펴보면요, 포터는 1977년에 출시되었지만 자동차 공업 통합조치라는 것 때문에 81년에 단종이 되었었더군요.

자동차 공업 통합 조치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조사해서 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35년이 넘도록 잘 팔리고 있는 장수 모델이고요 현재 생산되는 모델은 포터 2입니다.

이번에 제가 시승해 본 차량도 포터 2이고요.

 

잘 몰랐습니다만 화물차 시장에서는 현대 포터냐 기아 봉고냐... 이렇게 양분될 정도로 포터와 봉고는 오랜 역사와 힘이 있네요.

하지만 봉고도 포터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으니 포터는 대명사가 될 정도로 명성은 높네요.

 

4. 포터 종류와 가격

포터는 일반캡에도 고급형과 슈퍼형이 있고요 슈퍼캡과 더블캡이 있고 그리고 포터 고급형과 슈퍼형이 있습니다.

 

그리고 참 쓸모가 많은 차인 것이 보냉차, 냉동탑차, 컨버터블, 덤프, 내장탑차도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생각 못할 수 있는 것이 트럭인데 포터는 참 여러 가지로 변신이 가능한 캬멜레온 같은 차였군요.

 

역대 포터 광고 모델로는 뽀빠이 이상용 씨와 코미디언 강호동 씨 같이 힘의 상징 같은 분들이 많이 하셨네요.

역시 이 차도 힘이 좋습니다.

 

가격은 일반과 캡 모델들은 5백만 원 후반에서 6백만 원 중반대구요

특장차로 가면 7백에서 천만 원이 넘어갑니다.

냉동탑차가 천이 넘는데 정말 저렴하고 실용적이 차라고 느껴지네요.

 

#현대포터

5. 시승 소감

음... 외관만 봐서는 고급형인지 슈퍼형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누구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포터를 인식하고 운전하는 것은 참 오랜만이었는데요, 음... 예전처럼 클러치 기어가 있는 것이 아닌 오토메틱을 운전해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단지 저는 양발 운전이라 브레이크가 왼다리, 왼발에 가까워야 운전이 편한데 포터는 브레이크와 액셀레이터가 딱 붙어 있어서 한발 운전자들은 아주 편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오랜만에 한발 운전을 했네요.

 

한발 운전도 잘합니다. 단지 양발 운전이 훨씬 안전해서 양발 운전을 하는 거죠.

 

예전 포터는 모르겠습니다만 포터의 운전은 승차감 SUV 중에서도 승차감이 안 좋은 기종들에 비해서는 운전이 편하고 승차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포터를 몰면서 여기는 어떻게 꾸밀까 뒤에는 뭘 달아볼까 상상해 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었네요.

 

계기판은 전에도 한번 언급했었던 일본에 마쓰다처럼 아주 심플해요.

심플한 계기판은 아주 순박한 느낌이고 좋은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https://youtube.com/shorts/xwODaKTmawk?feature=share 

 
#사랑에관한짧은명상